일단 저지르는 삶

지난 가을 가족여행으로 오키나와를 다녀왔다.
기대만큼 오키나와는 훨씬 아름다웠고, 깨끗했고, 한적했다.
3박4일 이라는 짧은 시간과...
가족여행이긴 하지만, 시댁식구들과 함께한 여행이었기에, 내맘데로 자유롭게 일정을 짜고 즐겼다고는 말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 와중에 우리가 머물렀던 몬트레이 호텔의 바로 옆에 있던 "잼스테이크" 는 여행의 피곤을 모두 잊을 수 있게 해줌은 물론이고, 서울에 돌아와서 지금까지도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과 장소가 되었다.



​​



아이들 메뉴가 따로 있었고, 일인당 3-4만원대로 훌륭한 분위기와 서비스와 식사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
서울에서는 결코 이정도 비용에 이런 호사는 누릴 수 없을 것이다..
혹시 가능한 곳을 아시는 분은 꼭 제보를
부탁드리며....

다음에 오키나와를 가게 되면...꼭 빼놓지
않고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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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애정하는 일본남자
츠마부키 사토시 妻夫木聡

처음 붓키를 본건..역시 그 영화였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파릇파릇 청춘청춘의 이미지...
순수하지만 현실을 피할 수 없는 붓키의 모습이 엄청 인상적이었는데...



그 후로 보게된 오렌지 데이즈 에서도...
슬로우 댄스에서도....(슬로우 댄스는 정말....나의 최애 일드 중 하나라고 할 수있다...후카츠 에리와의 케미는 정말 너무 사랑스러웠고.... 대사 하나하나 눈빛 하나하나 버릴게 하나도 없는.... 난 아직도 가끔씩 이 드라마를 찾아 볼때가 있는데... 볼때마다 마치 처음보는 드라마마냥 보게 된다) ....내게 있어 붓키는 싱그러운 청춘의 이미지인것이었다...


물론 악인이란 영화에서의 붓키는 정말 충격적이었고... 붓키의 파격적인 연기와 다시만난 후카츠에리의 연기도 명불허전이었어서... 한동안 찐~한 여운이 남는 영화이기도, 붓키의 모습이기도 했지만..

나에게 붓키는 영원히 청춘 하면 떠오르는 싱그러운 남자일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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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崎賢人

1994년생
178cm

내가 이 아이를 언제 처음봤던가....


처음은 생각해보니 LDK라는 영화였던거 같다..
사실 그땐 잘은 생겼어도...연기력 문제였는지....그닥 눈에 들어오지는 않았던거 같다... 

아닌가? 그땐 후쿠시 소우타가 멋있어 보일때라서 그랬나?.... (배우가 잘생겨보이는건 역시 연기력이 받쳐줘야 하는거 같다...후쿠시 소우타의 멋짐이 금방 시들해지는걸 보면)

아무튼.... 그후에 오렌지,히로인실격, 늑대소녀와 흑왕자 라는 영화,,,,
수구양키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것 이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눈에 확~!!
특히 무네쿵 했던 장면은.. 히로인실격에서 여주랑 하나비때 만나는 장면..우와~ 유카타를 입은 켄토는 정말 뭐랄까..남성미 작렬이랄까....그 장면만 계속 돌려보게 되더라 ㅋㅋ

일본 남자 연예인들이 예전엔 참 작기도 하더니만...
요즘 나오는 아이들은 길쭉길쭉하다~

앞으로도 4월은 너의 거짓말, 일주일간의 친구 라는 애니의 실사영화 주인공을 맡았다니...
확실히 생김이 일본에서도 인정받는 순정애니 주인공상 인가보다~


출연한 영화

연애징크스 - 티아라 효민이랑 나온다

기린의 날개 극장판

컨트롤 타워

어나더

오늘, 사랑을 시작합니다 (마츠자카 토리, 타케이 에미 주연) - 노랑머리 친구로 나왔던, 이땐 사실 켄토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을 때였다.

L.DK - 켄토한테 입덕할만한 영화

히로인 실격 - 이영화는 켄토보다 사카구치 켄타로 역할이 더 멋지다. 켄토는 너무 우유부단하게 나와서 쫌... 그래도 멋진건 어쩔 수 없다.

오렌지 - 이 영화에서 켄토의 분위기가 너무 멋지다. 

늑대소녀와 흑왕자 - 애니를 너무 재밌게 봤어서, 기대 엄청한 작품. 나름 괜찮았지 않나~ (난 켄토에게 후한 뇨자)

4월은 너의 거짓말 


드라마

이타미의 수사관

클론 베이비

런 어웨이

검은 여교사

35세의 고교생

바리스타 수술 팀의 영광 4

약해도 이길 수 있습니다 (아라시의 니노미야랑 같이 나오는 드라마인데, 첫회 시작 잠깐 보고 닫아서, 아직 다시 시작을 못하고 있다)

수구 양키스 (켄토의 몸을 자주 볼 수 있다. 우리나라가 이런 드라마을 찍으면, 이렇게 까지 오랜장면을 수영복 차림으로 찍진 않을거 같은데, 거의 매회 수영복씬이 나온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의 사쿠라코도 나오는데, 켄토랑 사쿠라코도 잘 어울려 보인다. 이뤄지진 않았지만)

마레

영원한 우리들 (sp 드라마) - 생각보단 분량이 많지 않아서 서운한 작품

데스 노트 - 내가 애정하는 쿠보타 마사타카와 야마자키 켄토의 영화인데!!!! 시작이 안되는 드라마다.... 흑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히로인 실격에서 함께 나온 키리타니 미레이와 다시 만났네. 히로인 실격을 본지 얼마 안되서 이 드라마를 봐서 그런지, 둘이 너무 자주 나와 이상하고 맘에 안들어 하며 봤었다. 암튼 켄토는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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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kbs에서 하던 가요대제전이던가??
비슷비슷한 아이돌들이 정신없이 나왔다가 들어왔다가...
나름 아줌마 세계에선 요즘 아이돌 소식에 밝다고 자부하지만서도, 사춘기 딸이 있는것도 아니고... 시커먼 아들들만 둔 아줌마로서는 업데이트가 썩 잘되는건 아니었던 거다...

그저 exo 멤버들 이름을 다 알고.. 세븐틴이란 그룹이 핫하며.... 비스트가 비스트라 불리우지 못하고, 블락비엔 지코말고 문제적남자 박경도 있고, 갓세븐이 요즘 하드캐리하고 있고, 위너의 남태현이 탈퇴를 했고, 2pm은 재계약을 했으며, 크나큰이란 큰 아이돌이 있고, 아스트로엔 순정만화 주인공처럼 생긴 (내가 옛날 NRG의 노유민과 ss501의 김현중을 봤을때 느꼈던) 아이가 있고, BTS랑 BAP는 다른 그룹이란 정도??

그러다가 등장한 방탄소년단~
요즘 피땀눈물이란 곡이 엄청 인기란 것도 알고 있었는데.....
우왕~ 멋지다.....특히 쟤~ 누구지??
순간 폭풍 검색을 하다가.... 정국임을 알았다...
그날부터 2박3일은 유투브를 찾아보느라 연말이
어찌 지나갔는지를 모르겠다..

이젠 방탄 7명의 이름도 다 알고...일본에서도 요즘 가장 핫하다는것도 알았고.... 정국이가 우리 큰아들이랑 나이차도 많이 안난다는것도 알고....ㅋㅋㅋ

이쁘고 멋있고 잘생긴....우리 정국이...
방탄소년단~
이제부터 이 아줌마가 엄청 응원한다~~~

내가 보고 헉한 영상을 첨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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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핸드폰에는 게임이 한개 있다
프렌즈 팝콘~

대학때 처음 오락실에 발을 들인후...
대학시절 내내 내가 즐긴 게임은 헥사, 상하이마작? 팡팡.....
인터넷 게임으로는 포트리스
한동안....게임과는 담을 쌓고 살다가...
몇년전엔가...애니팡을 접하고...
중독아닌 중독자마냥..... 열중했더랬다.

그러고 난후, 자꾸 새롭게 나오는 수많은 게임들...
그런데 내가 결국 즐기는 게임은 그런 류더라...

프렌즈 팝콘 이전엔 캔디크러쉬를 한참 즐기다가..
요즘 딱 한개 깔아놓고
틈틈히 하는 게임~

아줌마라 그런가?? 내 주변에서 인기가 별로 없는 게임인건가....암튼...주변인들 중에서는 내가 독보적인 1위다..

저 앞에 커밍순 맵이 가까워질 수록... 좀 더
분발하게 되는 나름의 동기부여~

세상엔 내게 동기부여가 필요한 분야가 참 많은데...
정작 필요한데는 잘 안되는 동기부여가,
불량한데서는 참 잘 되는....
나는야 불량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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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보가 늦다니.......
1월이 다 지나가는 이마당에....
그래도 마지막 수요일에라도 달려가서 마셔 다행인건가...
이런 1+1 요런거.....
이용못하거나 하면 왜 이렇게 배가 아픈지....
ㅋㅋ 사실... 이런 정보 모르고 안먹는게 남는건데 말이다~

폴바셋 롱고는 마시면 위가 마구 아프다~
그래서 항상 폴바셋은 라떼다~
오늘도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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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22
Cgv에서 조조로~
아들 둘과 함께....

언제부턴가... 아이들에게 영화를
보여줄땐, 너희끼리 봐~ 가 일상이 되었다.

음... 아이들과 같이 보는 영화가 시시하기도 했고, 그래서 그시간이 아깝기도 했고(물론 난 시간을 허투루 쓰길 즐겨하므로, 그 시간을 알차게 쓰는 일은 거의 없다) , 그러다보니 본전생각도 났고...
암튼, 여러가지 시시껄렁한 이유로.. 그랬다..

그러다가 갑자기 뭔가에 홀린듯...함께 하길 자청하여 본 영화가 "모아나"

아들만 둘 키우는 엄마는, 어느덧 주인공이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소녀임에, -앗...겨울왕국 주인공도 그렇고...확실히 여자들이 주인공이 되어가는 시대인가...남자주인공 영화는 뭐였더라..맞다 가디언즈, 빅히어로...등등등...맞다 사실 아직은 남자주인공이 훨씬 많은거 같긴하구나-라는 생각을 하며...갑자기 기득권 주장하는 비상식적인 시어머니가 된듯한...아차싶은 마음을 추스리며 영화에 집중했더랬다..
영화는 두시간 가까이 되어, 제법 애니메이션치고는 길게 느껴질 수도 있을 시간이었지만, 거의 지루함을 느끼지
못할만큼 즐거웠다.
영화에 집중해서 발을 쿵쿵 구르며 박자를 맞추는 큰아들넘 다리를 순간순간 제지하며...신경쓰이는 찰라들이 있긴했어도, 영화끝나고,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식사시간이 내심 뿌듯했고, 앞으로도 같이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긴 들었지만....
사실 또 다음에 아이들 영화표를 끊을 때면, 다시 그 시시껄렁한 이유로..슬며시 아이들 표만 끊게 될수도 있을거라는 미래가 충분히 예측이 되는것이....나의 본심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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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억하는 엄마의 얼굴모습
문득 거울 앞에 서니 내 얼굴에서 내가 어릴적 본 엄마의 얼굴이 있다..
왜 그렇게 찡그리냐고...미간 좀 피고 웃으며 살라고... 핀잔주던 엄마의 주름진 얼굴이...
이젠 내 얼굴이 되어간다...
엄마도 지금의 나처럼 사는게 힘들었구나~

내 아이의 모습에서 내 어릴적 모습이 떠오른다..
그땐 그렇게 모르는구나... 안보였구나...
그게 그렇게 재미있구나... 밝게 빛나는구나...
아이의 모습이 안타깝다가도, 그립다가도, 부럽기도 하니.. 내 미간에 주름이 쌓이는구나...
엄마도 날 보며 그랬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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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방학...
정작 아이들은 일찍도 일어난다~
이젠 늦잠자는 엄마가 익숙한지...배고프다고도 안하고 충분히 기다려주는 착한 아들들...
늦게 시작한 아침...요거트에 사과, 계란후라이 의 빈약한 첫끼지만... 결국 하루세끼는 다 챙기므로...
불량하긴 하지만 악질은 아니라고...ㅋㅋ
이런 자기 합리화로 또 하루를 보내본다

난 따뜻한 사람이 되고프다..
어떤이는 따뜻한 여유로움 정의로움의 아우라를 풍긴다..
난 정의로움까지는 아니어도, 최소 어떤이에게 불쾌감을 주는 사람은 아니고 싶다..
그래서 요즘 신경쓰는 나의 행동거지 중 하나.
문열고 드나들때 뒷사람이 올때까지 잡아주기.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
내가 앞사람이 잡아준 문을 잡을땐..항상 따뜻했던 느낌이 있다.. 그 느낌..알면서도 실천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실천해보기로 했다~ 이러다보면 습관이 되겠지 싶어서... 좋은 습관을 만들고 싶다

이렇게 오늘도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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